시상하부 선천적...뇌병변 가능성
시상하부로 알려져 있는 뇌의 한 부분이 웃음에 대한 원인일 수 있다고 스탠포드 대학과 ‘Barrow Neurological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웃음 발작으로 특징지어지는 희귀한 질환인 홍소 간질(gelastic epilepsy)이 있는 100명의 사람들을 연구했다.
이 참가자들은 웃음 발작만 있는 사람, 다른 형태의 발작과 웃음 발작이 함께 있는 사람, 뇌 손상 및 조기 사춘기에 대한 추가적인 증상들이 있는 사람으로 나뉘어졌다.
모든 경우에서 홍소 간질이 있는 사람들은 시상하부의 특정 부분에 과오종(hamartoma)이라 불리는 선천적 뇌 병변을 가지고 있었다.
이 연구 결과는 볼티모어에서 열린 ‘American Epilepsy Society’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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