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가 2732, 실거래가 806 품목
복지부는 19일 자체평가 결과 약가재평가와 약가 최저실거래가 조사를 통해 9월 현재 총 1,794개 품목에 대해 상한금액을 인하 조정하여 연간 468억원의 재정절감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약가재평가는 총 2,732품목에 대해 시행되었으며 약가의 7.2%를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실거래가 조사는 총 806품목에 대해 시행돼 약가는 2.7%∼5.4%가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 업계는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한 번 인하된 약가가 다시 환원되기 어렵고, 해마다 매출 감소가 발생, 누적적인 수입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수입이 있어야 재투자도 가능하다"며 "건보재정이 1조원의 흑자로 돌아선 만큼, 더 이상 제약업계의 희생을 요구하는 일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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