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시 ~5시 사이...손상 정도 가장 커
심장 마비의 심각도는 일어난 시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애보트 노스웨스턴 병원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1천 명 이상의 심장 마비 환자로부터 나온 데이터 분석에서 사람들이 오전 1시~오전 5시 사이에 심장 마비가 있는 경우, 심장 손상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간대에 일어난 손상의 가장 큰 정도는 손상 정도가 가장 낮은 시간대의 손상보다 82% 더 컸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연구 결과는 심장 마비를 막는 새로운 방법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진은 쥐로 실시된 앞선 연구를 토대로 삼았다.
연구진은 “심장 마비가 일어난 시간이 심장이 입은 손상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이것이 단지 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인 것인지를 알아내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더 심각한 손상에 대해 심장 스스로를 보호하는 심장의 능력은 24시간 주기 동안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보호적인 변화들을 확인하는 것은 심장 보호 약물을 개발하고자 하고 있는 제약사에게 특히 의의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irculation Research’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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