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더스제약 감사원에 적발돼
품질불량 의약품이 또다시 적발됐다. 특히 감사원에 의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도 발생했다.부산식약청은 시중에 유통중인 의약품을 수거해 검정한 결과, 기화제약(주)의 '로제환(제조 번호: 299001, 유효기한 : 2004.02.03)'이 함량시험 부적합으로 나타나 봉함봉인 조치를 취했다.
대전식약청은 시중에 유통중인 참제약(주)의 '스토파제주(헤모코아귤라제)'에 대한 시험검사 결과 함량시험에 부적합하여 12월 5일부로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내리고, 부적합 제조번호 제품 회수 조치를 내렸다.
부적합 제조번호는 ▲0301/ 사용기한 : 2006.01.27/ 함량(기준 : 80~120%) : 38.5% , ▲0208/ 사용기한 : 2005.10.21/ 함량(기준 : 80~120%) : 24.7%, ▲0203/ 사용기한 : 2005.04.10/ 함량(기준 : 80~120%) : 16.7% 등이다.
대전식약청은 관련 기관에 공문을 보내 일선 약국에서 부적합 제조번호 제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당부하고, 기타 제조 번호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경우 그 사실을 해당 제약사에 통보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식약청은 최근 감사원의 '의약품등 관리시책 추진실태' 감사에 따른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품목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한국위더스제약(주)의 '반도아스코르빈산정 1000밀리그람(제조번호 : 1841119, 사용기한 : 2004. 01.)'은 성상시험 부적합으로 제조업무정지 15일(2003.12.19~2004.01.02) 명령을 받았다.
이 회사의 '우림시호청간탕엑스과립'은 함량(베르베린)시험 부적합으로 12월19일자로 품목허가취소, 부적합 제조번호(제조번호 : 72350201, 사용기한 : 2005.08.15) 제품 회수 후 폐기,.기타 제조번호 제품에 대하여는 시도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를 거쳐 적합품만 유통 할 것, 제조관리자 중 품질관리책임자의 변경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한불제약(주)의 '한불테르페나딘정'은 용출시험부적합으로 품목 제조업무 정지 6월(2003.12.19~2004.06.18)과 부적합 제조번호(제조번호 : 055402, 사용기한 : 2005.12.08) 제품은 회수 후 폐기에 처해졌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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