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저항성이나...염증 감소 효과
체중을 줄이는 것이 치주 질환과 맞서 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School of Dental Medicin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치주 질환 치료를 받고 있었던 31명의 비만인 사람들이 포함됐다. 평균 BMI가 39인 이 환자들 중 절반은 체중 감소 수술인 위우회술을 받았으며, 복부에서 지방 세포도 제거했다. 평균 BMI 35인 다른 환자들은 위우회술을 하지 않았거나, 복부에서 지방을 제거하지 않았다.
참가자들 모두는 치석 제거/치근활택술 등의 비수술적인 잇몸 치료를 받았으며, 가정에서의 구강 위생 지시를 받았다.
연구진에 따르면, 두 그룹 모두 잇몸 건강에서의 전체적인 개선을 나타냈지만, 수술군 환자들은 치주 부착, 출혈, 치주낭 탐침 깊이, 플라크 정도에 대한 측정에서 훨씬 더 큰 개선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치주 치료에 대한 개선된 반응은 체중 감소와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의 감소와 염증 감소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Periodont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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