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기간 ...4개월 늘려
데노수맙(denosumab)이라는 새로운 약이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는 것을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이 약의 제조사 암젠(Amgen)이 재정 지원한 새로운 연구에서 최근 나왔다. 1,400명 이상의 환자들에 대한 이번 연구에서 위약에 비해, 이 약이 골 전이 없는 생존 기간을 평균 4개월까지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약이 전체적인 생존율을 증가시키지는 않았다.
이번 연구를 이끈 하버드 의대 매튜 스미스 교수는 “골 전이가 발생한 전립선암 환자들은 보통 나쁜 경과를 나타내어, 전이 발생을 막는 것이 충족되지 않는 주요 임상적 필요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데노수맙은 골다공증 치료와 고형 종양으로부터의 골 전이가 있는 환자들의 골절 예방을 위한 약으로 미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란셋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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