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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최환영 명예회장, ISOM 차기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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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최환영 명예회장, ISOM 차기 회장 선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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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최환영 대한한의사협회 및 국제동양의학회(ISOM) 명예회장(사진)이 지난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ISOM 제24회 정기이사회에서 차기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해왔다. 

이번 ISOM 정기이사회에서 선출된 최환영 신임 회장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 제32ㆍ33대 대한한의사협회장(1998.4~2002.3)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구한의대학교 의무부총장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ISOM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01년 10월, 김대중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26개국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서 대회장(대한한의사협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는 최환영 ISOM 신임 회장은 당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ㆍ진행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다. 

협회측에 따르면, 최환영 ISOM 신임 회장은 이와 같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오는 2012년 9월 ‘의학의 미래, 동양의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준비에 있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ISOM 본부국인 대한민국과 한의학의 위상 및 역량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최환영 ISOM 신임 회장은 “지난 2005년 대구 ICOM 이후 각 이사국에서 ICOM을 발전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개최하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며 “제16회 ICOM 또한 가장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환영 신임 회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통합의학과 관련 “현대 첨단 의학기술과 전통의학을 접목해 인류 건강 지킴이가 되는 것에 ISOM이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2012년 9월 서울 COEX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인 2013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Pre-Expo 성격으로 개최된다.

국제동양의학회(ISOM)는 197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제4회 국제침구학술대회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제13대 한요욱 회장의 제안으로 국제 상호간 이념을 초월해 전통의학 분야의 연구개발과 학술교류 및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설립된 학술 단체다. 

또한 국제동양의학회(ISOM)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개최, 동양의학에 대한 연구ㆍ개발ㆍ조사, 동양의학의 정보교류를 통한 종합적 정보네트워크 형성, WH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 수행, 국제동양의학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타 사업 수행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일본, 대만 등 7개 이사국 소속 27명의 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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