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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메디칼, 원터치 베리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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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메디칼, 원터치 베리오 출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1.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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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료인을 위한 병원용 혈당측정기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은 전문의료인을 위한 병원용 혈당측정기인 원터치 베리오(OneTouch Verio, 이하 베리오)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소개되는 베리오는 전문의료인들이 혈당측정기 선택 및 사용에 있어 중시하는 정확성, 신속성, 편의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베리오는 실험실 수준에 보다 근접하는 정확성이 특징으로 이는 혈당측정기의 국제품질기준인 ISO 15197을 상회하는 정확성을 증명한 임상결과에서 알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ISO 15197은 저혈당에서 ±15mg/dL, 고혈당에서 ±20%까지의 오차 범위 내의 측정치가 전체 측정횟수의 95% 이상에서 나타나는 정확성을 요구한다.

반면 베리오는 ISO 15197 기준에서 최소 99.8%의 정확성은 물론, 이보다 훨씬 까다로운 기준(저혈당에서 ±12mg/dL, 고혈당에서 ±15%까지의 오차만 허용)도 최소 99% 이상 충족시켰다는 것.

베리오의 정확성은 존슨앤드존슨 고유의 원터치 글루코필터 (OneTouch® GlucoFilterTM) 기술을 통해 구현됐다.

순금(gold: Au)과 팔라디움(palladium: Pd) 코팅 전극을 적용하여 혈당 측정 과정의 간섭현상을 최소화했으며, FAD-GDH 효소를 사용하여 멜토스(maltose), 갈락토스(galactose) 등의 복합당류(複合糖類)와 혈중 산소 등에 반응하지 않게 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빠른 혈당 측정 또한 베리오의 강점이다.

사측에 따르면, 베리오는 기존 혈당측정기의 특징인 코딩(측정기와 시험지 간의 교정) 과정을 생략하여 실질적인 혈당 측정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또한 존슨앤드존슨 고유의 원터치 패스트드로 (OneTouch® FastdrawTM) 기술로 혈액을 신속히 흡수, 감지해 5초만에 간섭물질이 배제된 정확한 혈당치를 보여준다고 사측은 강조했다.

전문의료인과 환자의 사용 편의성 또한 향상시켰다.

베리오는 최소한의 채혈(0.4마이크로리터(μL), 1μL는 1백만분의 1리터)만으로 혈당측정이 가능하며, 혈당측정 시험지(strip)는 양 측면에서 환자의 혈액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전문의료인용 혈당측정기를 비롯, 환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자가 혈당측정기인 원터치 울트라(OneTouch Ultra) 제품을 지난 2002년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 또한 7만 건(검증 임상에 대한 ISO 15197 요구 기준인 200건의 350배)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그 정확성이 적극적으로 계속 검증되고 있다고 사측은 소개했다.

박세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적절한 처방과 치료를 위해 정확한 혈당측정은 중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의견”이라면서 “회사는 전문 의료인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환자의 건강과 편익 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베리오 출시를 맞아 대한당뇨병학회 주최 당뇨병 및 대사 관련 국제회의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betes and Metabolism 2011) 기간인 11월 11일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제품 소개를 비롯한 런칭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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