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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리베이트 쌍벌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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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리베이트 쌍벌제’ 재조명
  • 의약뉴스 이소영 기자
  • 승인 2011.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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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형실거래가 실패 등...제약업계 원인
어제(2일) 공중파 ‘추적 60분’에서는 ‘리베이트 쌍벌제 1년, 어느 의사의 죽음’ 이란 주제로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한 현실을 심층 취재했다.

방송은 먼저 지난 10월 리베이트 혐의로 구속수사 당한 K의사의 자살로 동료의사들이 K의사의 죽음을 추모하며 ‘리베이트 쌍벌제는 의사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만드는 외벌제이자 단벌제이다’며 쌍벌제는 악법이라는 것으로 시작됐다.

한편 방송에서는 한 개원의의 말을 빌려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받는 이유를 낮은 진료수가 때문에 생계형으로 합당한 자신의 몫을 챙기는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방송을 통해 실제 제약업계 영업사원의 비밀장부를 공개해 리베이트 수법이 교묘하과 치밀해지고 있다고 시사했다.

실제로 한 영업사원은 “의사들 중 80%는 리베이트를 받고 있으며 금액이 일시불로 지급될 때도 있고, 지급이 안될 시 의사들이 다른 회사로 약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취재팀은 이 같은 리베이트의 주된 원인은 ‘높은 약값’ 때문으로 밝히며 이런 높은 약값을 떨어뜨리기 위한 방안으로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제시했다.

한편 방송은 지난 2월 시장형실거래가제도가 발표된 이후 한국제약협회가 반발했던 사실을 전하며 시행 된지 1년도 안돼서 중단된 원인인 1원 낙찰문제는 대형병원의 이익 챙기기와 제약사의 공정한 시장경쟁을 막으려는 움직임 때문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추적60분은 “약가인하로 제약업계는 어느 정도 손실은 따르겠지만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장형실거래가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국민들의 희생을 강조하는 일은 다시는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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