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제는 제품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하여 보존제(치메노살)사용이 불가피하지만, 주사기 형태에 이미 충전된 상태인 Pre-Filled Syringe형태의 백신은 보존제(치메노살)를 사용치 않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동신제약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10일 계약체결 후 2004년 2월 Becton, Dickinson and Company로부터 Line의 설비를 인계받고 공사를 개시하고, 2004년 8월 Pre-Filled Syringe을 적용한 백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설비는 오산공장내에 신설된다.
동신제약은 Pre-Filled Syringe 생산 라인은 장치산업으로서 초기 투자비용이 수십억원이 소요되는 시설로서, 세계적인 다국적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Becton, Dickins on and Company가 기계설비 및 기술을 제공하고, 전문의약품 제조회사인 동신제약(주)에서 제조생산 판매하는, 새로운 Co-Marketing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합자 형태의 WIN-WIN전략이라고 밝혔다.
Becton, Dickins on and Company사는 동신제약에 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원료공급권을 갖게 된다.
동신제약은 Pre-Filled Syringe형태를 인플루엔자 백신에 적용하고, 뒤이어 성인용 TD(파상풍과 디프데리아)백신, 소아용 DPT(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백신등 으로 확대 적용하여 백신제 제품의 매출에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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