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장관 9명 교체 주장
참여연대는 10일 노무현 정부의 1기 내각 중 반드시 교체되어야 할 장관명단을 발표했다. 이중에는 사회분야의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도 포함됐다.
참여연대는 △정책결정의 개혁성 △정책집행의 일관성과 책임성 △사회갈등 조정능력 △윤리적 자질 등을 기준으로 각 장관의 업무수행 및 활동을 평가하고 교체 대상 장관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김화중 복지부 장관은 △보건복지분야 개혁비전의 부재 △신 빈곤문제에 대한 무 대책 △국민연금법 개악 안 발의 및 포괄수가제전면시행 유예 △의료기관서비스 평가 병협 위임 등이 지적됐다.
한편 참여연대는 김진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시장개혁조치 미흡과 대책실기),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신용카드사 부실),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공직자행동강령 위반의혹),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부안 핵폐기장 선정),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삼성전자 주식보유 등 공직신뢰 상실), 윤덕홍 교육부총리(교육행정정보시스템 강행으로 교단갈등 및 학생인권 침해), 외교안보분야의 조영길 국방부장관(이라크 파병 논란),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이라크 추가파병을 전제한 외교행보)등 9명등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약뉴스 김인구 기자 (artkim@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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