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질렉트...병의 진행 늦추지 않는다 밝혀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Azilect)가 이 질환의 진행을 늦추지 않으며, 이 같은 적응증에 대해 승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미FDA 전문가 자문단이 지난 월요일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약은 파킨슨병 증상을 치료하는데 대해 승인되어 있으나, 테바사(Teva Pharmaceuticals)는 아질렉트가 파킨슨병을 늦추는데 대해서도 처방되어질 수 있도록 FDA가 승인을 확대해 주기를 원했다.
그러나, FDA 외부 전문가 자문단은 회사측의 임상 시험 결과들이 확실하지 않다며, 이 같은 적응증에 대한 승인 권고를 17-0의 투표 결과로 반대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져스틴 지빈 박사는 “이 약이 이미 승인된 파킨슨병 증상 치료에 대한 이용의 유효성을 나타낸 것은 믿지만, 이 질환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며, 그 기준을 만족시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추는데 대해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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