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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대약회장 권태정시약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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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대약회장 권태정시약회장 당선
  • 의약뉴스
  • 승인 2003.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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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그대로 유지 시약과 연대 주목
기호 2번 원희목 후보가 제 33대 대한 약사회장에 당선됐다. 원 후보는 10,037표로 문재빈 후보가 얻은 7,613표 보다 2,424표가 많았다.

원 후보의 당선은 개표함 9개중 1개를 개봉하면서 부터 점쳐졌다. 첫 개표함에서 10%이상 리드를 지킨 원후보는 9개함 개표과정중 단 한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여유있는 승리를 낚았다.

원 후보의 승리는 약사회 기득권층의 승리이며 문재빈 전영구 단일후보에 대한 유권자의 민심이반 때문이다. 원 후보는 서울시약 회장을 거치지 않고 당선된 첫 회장이라는 명예도 얻게 됐다.

원 후보의 당선으로 약사회는 앞으로 분업에서 현 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게 되는 등 큰 무리없는 회무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의협이 선택분업을 주장하고 내년 총선에서 어떤 식으로든 현 분업상황이 변화될 것으로 보여 원 당선자의 앞길에 놓인 투쟁이라는 험로를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약 만큼이나 관심을 끌었던 서울시약 선거는 권태정 후보가 이영민 정명진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여성으로 시약 첫 지부장에 당선되는 감격을 누렸다. 권 후보는 2,242표를 얻어 1,880의 이영민 1,705의 정명진 후보를 제쳤다.

권 후보는 분회장을 거치지 않은 첫 지부장이 됐으며 약사회 분업정책과정에서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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