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있는...제 2형 당뇨환자 치료제로
쥬비싱크(Juvisync, sitagliptin과 simvastatin)가 고지혈증도 있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치료제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이 단일 정제는 앞서 승인된 두 가지 약 자누비아(Januvia)와 조코(Zocor)를 혼합한 것이다. FDA에 따르면, 제 2형 당뇨병과 고지혈증이 함께 있는 상태, 특히 치료하지 않은 경우, 심장 질환, 뇌졸중, 신장 질환, 실명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FDA는 최근 연구에서 심바스타틴이 속한 스타틴 계열약이 제 2형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의 혈당 수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같은 가능성을 의사들에게 알리는 쥬비싱크의 라벨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러한 위험은 매우 적으며, 당뇨병 환자들의 심장 질환을 감소시키는데 대한 스타틴의 이점이 위험을 능가한다”고 밝혔다.
또, FDA는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있어서 시타글립틴 단독과 혼합 약을 비교한 승인 후 연구를 실시할 것을 머크사(Merck &Co.)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쥬비싱크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상기도 감염, 코 막힘, 인후염, 두통, 근육통, 위통, 변비와 메스꺼움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