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1년 8월 월간 의료기기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조(수입)업허가 40건, 제조(수입)품목허가 213건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8월 의료기기 제조업허가는 전 달(31건)보다 4건이 감소한 (▽12.90%) 27건이 허가됐고, 수입업허가는 지난 달(17건)보다 4건이 감소한(▽23.53%) 1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는 전 달(139건)보다 37건이 감소한(▽26.62%) 102건, 수입품목허가는 지난달(156건)보다 45건 감소한(▽28.85%) 11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기도형보청기(22건), 심미수복용복합레진(10건),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9건),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9건), 수지형체외식초음파프로브(8건) 등의 순이며, 올해 현재 품목별 누적 허가건수에서도 기도형보청기가 가장 많이 허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 발표에 따르면 “그 외에도 심미수복용복합레진과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이 8월 최다 품목허가 5개 품목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아, 치과재료의 꾸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심미수복용복합레진’은 구강 내에서 직접 중합하여 심미수복에 사용하는 레진 기질과 무기질 필러 또는 복합필러를 성분으로 하는 복합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