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이 아닌 강렬한 경쟁이 비디오 게임이 공격성을 부채질하는 주요 요인일 수 있다고 캐나다 브락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두 개의 실험에 포함된 대학생들은 다른 난이도, 속도, 경쟁 정도, 폭력성을 가진 비디오 게임들을 했다. 이 참가자들의 공격성 정도는 게임을 한 후 평가됐다.

그 결과, 게임이 얼마나 폭력성이 많은지와 관계없이, 더 경쟁적인 게임이 덜 경쟁적인 게임보다 더 높은 정도의 공격적인 행동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들은 비디오 게임의 경쟁 정도가 비디오 게임과 공격적인 행동 간의 관계에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 경쟁적인 게임이 덜 경쟁적인 게임보다 공격성의 더 큰 상승을 야기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sychology of Violenc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