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대항하는 다른 유전자를 공격해
최근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진들이 유방암을 유발시키는 유전자를 발견해냈다고 'Daily Mail'지가 26일 전했다.엠시(Emsy)라고 불리는 이 유전자는 유방암에 대항하는 다른 유전자를 공격하며, 유방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발견은 유전된 것이 아닌 유방암과 난소암이 있는 여성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엠시 유전자의 과다한 복제 유전자를 가진 종양이 있는 여성은 평균 6.4년을 생존했고, 이와 비교해 엠시의 양이 보통인 여성들은 14년을 생존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를 이끈 Tony Kouzarides 교수는 "이것은 우리가 찾아왔던 퍼즐의 한 조각과 같은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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