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2000명 혈액 샘플 결과...위험 2배 증가
살충제 노출이 제 2형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핀란드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성인 2천명으로부터 얻은 혈액 샘플들을 테스트한 결과, 살충제 ‘옥시클로르데인(oxychlordane)’에 대한 노출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제 2형 당뇨병에 대한 위험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옥시클로르데인은 미국에서는 1988년 사용이 금지됐지만, 여전히 토양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토양에 남아, 동물과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수의 잔류성 살충제들이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이 연구 보고서는 ‘Diabetes Car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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