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쉬의학상 본상 김종성 교수
제 13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울산의대 신경과 김종성(48)교수가 뽑혔다.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6일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 김교수외에도 젊은의학자 상에 가톨릭대 병리학과 이석형 부교수, 아주대 류마티스내과 서창의 조교수를 선정했다.
본상 수상자인 김교수는 치명적인 사망원인이며 발병시 감각장애로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뇌졸중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결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 산을 오르지 않는 나는 내가 아니다" 라는 산악인 박영석씨의 말을 인용하면서" 연구하고 논문을 쓰지 않는 나는 내가 아니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인 이석형 부교수는 '비호지킨 림프종에서의 카스파제 유전자의 불활성 돌연변이' 연구로 아주의대 서창희 조교수는 '관절염을 동반한 베체트병 환자의 활막조직에서 B 림프구의 클론성 팽창'이라는 연구로 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행사장에는 대한의학회 고윤웅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 독일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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