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통해 벼랑끝 승부합의
대한약사회 선거에서 원희목 후보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문재빈 전영구 후보가 극적인 후보 단일화에 22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두 후보는 3자 대결에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이같은 결심을 했으며 단일 후보는 신빙성 있는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문 전 선거캠프의 관계자는 " 다음주 초면 단일후보가 결정난다" 며" 이렇게 될 경우 원희목 후보와 좋은 승부를 벌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 역시 " 두 후보가 모두 승리하는 방법을 찾다 보니 이런 결과가 왔다" 고 진단하고 " 두 후보 중 누가 단일후보가 되든 패자는 승자의 당선을 위해 나서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단일후보 결정방법은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오늘(22일) 500명을 조사하고 24일 1,000명을 조사한 후 합계를 내 단 한명이라도 지지자를 많이 확보한 후보가 단일후보가 된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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