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 결혼생활 나아...자신에 맞아야지 절대적 몸무게 문제 아냐
남성이 자신의 아내보다 더 크고 무거운 경우, 결혼 생활이 더 나은 경향이 있다고 169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테네시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4년 동안 이 신혼부부들이 추적 조사됐다. 조사 결과, 남편이 부인보다 BMI가 더 높은 경우, 남편은 결혼 서약을 주고받은 직후 더 만족했으며, 부인은 장기간 동안 더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성들에게는 종종 도달할 수 없는 작은 몸무게를 달성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많다. 이번 연구의 큰 메시지는 어떤 사이즈의 여성들도 맞는 상대와의 관계에서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적인 몸무게가 문제인 것이지 절대적인 몸무게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연구진이 자금, 우울증과 같은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연구진은 “어떻게 몸무게의 상대적 차이가 결혼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매력과 몸무게가 남성들에게 더 중요한 것일 수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몸무게는 결혼의 행복에 있어서 단지 하나의 요인이며, 상대적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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