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에 좋아...7가지 만족하면 감소효과 커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것이 심장에 좋을 수 있다고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평균 49세의 영국 공무원 약 8천 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7가지 분야의 만족도에 대해 답했다. 7가지 분야에는 연애, 여가 활동, 직업, 가족, 성관계, 생활수준, 자기 자신이 포함됐다.
6여 년 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 정도가 높은 것이 관상동맥 질환 위험을 통계적으로 현저한 13%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4가지 부분(직업, 가족, 성관계, 자기 자신)에 있어서 만족도는 심장 질환 위험을 13% 감소시키는 것과도 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위험 감소는 연인 관계, 여가 활동, 생활수준과는 관계가 없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특정 삶의 부분, 특히, 직업, 가족, 성관계, 자기 자신에 만족하는 것이 전형적인 위험 요소들과 관계없이 관상 동맥 질환 감소와 관련된 긍정적인 건강 자산임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 연구 결과들은 심장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상태의 정신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점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European Heart Journal’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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