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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 3후보 '불꽃' 경쟁 첫 정견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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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약 3후보 '불꽃' 경쟁 첫 정견발표
  • 의약뉴스
  • 승인 2003.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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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약 연수회장 지지호소 열기
서울시약에 출마하는 세후보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5일 종로구약 연수교육이 열리는 보령제약 강당에서 첫 합동 정견발표를 했다.

2백여명이 모인 이날 연수교육은 세후보의 참석이 알려지면서 분위기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기호 1번 정명진 후보는 "능력있는 강한 약사회 건설, 여약사 회무 참여 증가, 대체조제 활성화 위해 사후통보제 삭제, 재고약 해결 특별위원히 설치, 편안하고 행복한 약국경영을 위해 약사 감시일원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기호 1번을 상징하는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앞으로 쭉 내밀면서 한표를 부탁했다.

기호 2번 권태정 후보는 향정약 1 -2알만 없어도 마약범죄인이 되는 약사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수량이 부족하거나 파손된 향정약을 생산한 제약사는 고발조치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글이나 말로 떠드는 공약이 아니라 행동하는 양심으로 보여주겠다" 며 "시민포상제를 반드시 없에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후보는 "약사들은 현재 불안감과 박탈감으로 심각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 며 "유능한 회장이 나와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7년간 보험업무를 담당하면서 개인적으로 한 번도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약사를 천직으로 알고 사는 직능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참석한 약사들은 사전예고 없이 들이 닥치는 약사감시와 약사회에 여성의 활발한 참여를 건의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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