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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벼운 머리 외상 입원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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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가벼운 머리 외상 입원 필요 없어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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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려 보내는 것이...안전하고 좋은 치료

가벼운 머리 외상으로 고통받았고, 보통의 CT 검사를 한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앞으로의 상태 관찰을 위해 입원을 할 필요가 없다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2004~2006년 사이 미국 전역의 25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가벼운 머리 외상이 있는 18세 이하의 미국 내 어린이 13,543명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 어린이들 가운데 1% 이하가 비정상적인 CT 검사 혹은 MRI를 받았으며, 이들 중 신경외과 수술이 요구된 아이는 아무도 없었다.

연구진은 머리 외상이 1세 이상 어린이들의 사망에 대한 주요 원인이지만, 이번 연구 결과들은 가벼운 머리 외상 이후 보통의 CT 검사를 받은 아이들은 심각한 문제 위험이 낮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모와 함께 이런 어린이 환자들을 집으로 보내는 것은 안전하고, 좋은 치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비용도 절약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Annals of Emergency Medicine'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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