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에 의한 구토...임신전 다량 생리혈도 문제
임산부의 빈혈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위험 요소들을 미국가정의학회(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가 최근 밝혔다.
임산부들은 임신 상태가 아닐 때보다 더 많은 적혈구를 생산할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추가적인 혈액을 만들기 위해, 임산부들은 더 많은 철분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임산부들은 철분 결핍 빈혈증 발병 위험에 놓이게 된다.
미국가정의학회는 입덧에 의한 구토, 불충분한 식이성 철분, 임신 이전 다량의 생리혈이 임산부의 빈혈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전 임신 이후 바로 다시 임신이 되는 것, 쌍둥이를 가지는 것도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10대에 임신이 된 경우와 앞선 수술 혹은 부상으로 혈액 손실이 있었던 경우도 빈혈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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