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람 ...과대평가는 하는 경향 있어
신체 사이즈가 자기 주변 세상을 어떻게 인지하는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스웨덴 'Karolinska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믿고 있는 바비 인형 혹은 13피트 거인의 크기를 속였다.
그 결과, 사람들이 자신이 작은 신체를 가졌다고 믿고 있었을 경우, 어떤 사물의 크기와 자신으로부터의 거리를 과대평가했다. 자기가 큰 신체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던 사람들은 반대로 어떤 사물의 크기와 거리를 과소평가했다.
공간의 왜곡된 이 같은 지각이 눈을 감거나, 가까이 가서 다양한 블록의 크기를 추정한 참가자들에 의해 평가됐다.
연구진은 "아주 작은 신체를 가진 사람들은 세상을 거대한 것으로 인지했다. 이 같은 착각은 다른 사람들을 매우 큰 것으로 인지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O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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