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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래 진료건수 고혈압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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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래 진료건수 고혈압 최다
  • 의약뉴스
  • 승인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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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급여비 15조, 10% 증가"
2003년 3분기동안 양방에서 가장 많이 진료한 진료건수는 입원에서는 단일자연분만, 외래에서는 본태성(원발성)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심평원이 발표한 '2003년 3/4분기 심사통계지표'에 따르면 입원에서는 단일자연분만, 치질,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자연분만, 노년백내장 순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외래의 경우 그간 연간실적 1위인 급성기관지염이 계절적 요인으로 2위로 나타났고, 급성편도염, 급성 상기도 감염, 급성 인두염이 뒤를 이었다며 4/4분기 실적이 포함되는 연간실적에서는 1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특히, 외래로 진료한 감기 진료건수는 5천9백3십8만건으로 약국을 제외한 외래 진료건수인 2억6천7백2십6만건의 22.2%를 차지하며, 감기로 인한 요양급여비용은 1조5백3십7억원으로 약국을 제외한 외래 요양급여비용 7조1천6십4억원의 14.8%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입원 진료중 암상병으로 인한 진료건수는 3십4만9천건으로 전체 입원 진료건수인 3백9십3만1천건의 8.9%, 요양급여비용은 5천9백5십7억원으로 전체 입원 요양급여비용중 3조9천4백7십억원으로 15.1%를 차지 했다.

암 발생건수는 위, 폐, 간, 유방, 결장, 직장암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2003년 3/4분기 건강보험 청구건수는 4억6천1백만건으로 2002년 3/4분기 4억4천1백만건에 비하여 4.5%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은 15조3백8십5억원으로 2002년 13조6천5백5십7억원에 비하여 10.1% 증가했다.

이중 보험자부담비용은 10조7천7백5십3억원이며, 본인부담비용은 4조2천6백3십3억원이다.

2003년 3/4분기 외래 진료 처방횟수는 2억9천3백만회이고, 처방일수는 19억1천9백만일로 원외처방횟수당 처방일수는 6.6일로 집계됐다.

외래 진료의 처방전 발행횟수를 내원일수와 비교한 처방비율은 62.8%로 2002년 3/4분기 64.1%보다 1.3%p 감소했다.

2003년 3/4분기 건강보험 전체 외래 본인부담률은 31.1%로 2002년 3/4분기 30.5%보다 0.6%p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료기관의 외래 본인부담률은 전년대비 1.1%p 증가한 33.1%, 약국은 0.4%p 감소한 27.6%로 나타났다.

2003년 3/4분기 의료급여 청구건수는 2천1백4십2만건으로 2002년 3/4분기 2천9십3만건에 비하여 2.3% 증가했다.

의료급여비용은 1조6천3백8십9억원으로 2003년 3/4분기 1조5천9십2억원에 비하여 8.6% 증가했다.

이중 기금부담금은 1조6천2십9억원이며, 본인부담비용은 3백6십억원이다.

2003년 1∼9월의 EDI 진료실적을 토대로 2003년 3분기의 요양급여비용의 진료내역을 4대 항목별로 추정해보면, 총요양급여비용 15조3백8십6억원 중 ▲기본진료료는 4조7천6백6십7억원으로 31.7%, ▲처치료 및 진료행위료는 5조3천8백1십4억원으로 35.8%, ▲약품비는 4조8십2억원으로 26.7%, ▲재료대는 8천8백2십2억원으로 5.9%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합한 65세 이상 노인 요양급여비용은 3조7천9백9십2억으로 총 요양급여비용의 22.8%를 차지했다.

2003년 3/4분기 건강보험의 65세 이상 노인 요양급여비용은 3조1천9백3십1억원으로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21.2%를 차지하였고, 2002년 3/4분기 비하여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3/4분기 의료급여 65세 이상 노인 의료급여비용은 6천6십2억원으로 전체 의료급여비용의 37.0%를 차지하였으며, 2002년 3/4분기에 비하여 10.1% 증가했다.

특히, 이번 심사통계지표에서는 DW시스템 구축에 따라 분기별 상병 실적 산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빈도 상병, 악성 신생물, 감기등에 대한 상병 실적이 추가되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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