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수검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당초 설정한 목표 수검률(전체 대상자 기준 50%)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까지 저조한 수검 실적이 국민들의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부족에 기인한 것이라는 건강보험공단의 자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국민들의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건강검진의 효과등에 대해 집중 홍보한 결과라고 공단측은 전했다.

그러나, 서울, 경기, 인천지역 지역가입자의 경우, 수검률이 각각 7.2%, 9.2%, 8.2%로 나타나 타지역에 비해 저조한 수검실적을 보였다.

건강보험공단은 이 지역에 대한 수검률 제고를 위해 10일 지역가입자 중 미수검자의 주소지로 수검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히고, 이 지역에 거주하는 수검대상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