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4 17:59 (화)
베링거, 노인 변비 무료강좌 실시
상태바
베링거, 노인 변비 무료강좌 실시
  • 의약뉴스
  • 승인 2003.11.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11일부터 서울시내 14개 노인종합 복지관에서 실시
변비치료제 ‘둘코락스(Dulcolax)’의 제조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서울 시내 14개 노인종합 복지관에서 노인 변비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강좌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보가 부족한 노인 변비환자들에게 변비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받게 도와줌으로써 초겨울에 빈번히 발생하는 노인성 변비로 인한 뇌졸중 등의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서울시 노인 종합 복지관이 진행하는 무료강좌는 오는 11일에 양천구 노인종합 복지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은평, 성북, 금천, 강서, 노원, 동작, 종로, 강북, 영등포, 은평, 도봉, 마포, 성동 노인종합 복지관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를 비롯한 11명의 가정의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 변비의 원인 ▶노인의 만성질환 및 약물과 관련한 노인 변비의 관리방법 ▶노인 변비 관리를 위한 생활요법 및 식생활 ▶노인변비의 약물 요법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질 변비관련 건강강좌와 더불어 노인 변비환자들이 가정의에게 직접 변비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노인성 변비의 경우는 당뇨, 갑상선 질환 등 다른 노인성 질환의 합병증으로, 혹은 만성 질환에 대한 약물 부작용으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겨울철에 기력이 쇠한 노인의 경우 화장실에서 변을 보다가 실신하거나 뇌졸중이나 허혈성 심질환으로 인해 쓰러지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이러한 노인성 변비는 단순히 변비 증상 자체를 해결한다는 의미 보다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변비 증상 뿐만 아니라 다른 노인성 질환의 관리 차원에서도 그 치료가 필수적이다.

노인 변비는 약물요법과 함께 꾸준한 식이요법, 운동으로 개선효과가 있으며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노인 변비의 경우, 심한 변비로 인해 다른 만성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적절한 약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기 배변 장애 시 적절한 관리를 통해 만성 변비로 가는 것을 방지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강좌에 참여하는 노인들을 위해 후원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변비치료제인 둘코락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노인들은 가까운 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