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수가계약 위한 방안으로
건강보험공단이 내년도 수가 협상에서 상대가치점수를 정하지 않고 의약계와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실무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내부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50+α'안을 철회하고 이사장에게 백지로 위임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그동안 수가계약 과정에서 양측의 제시 지수차이가 커 협상이 난항을 겪고, 결렬되는 등 파행적으로 운영되온 것을 최소화 시켜보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소위는 또 공단이사장과 재정운영위 위원들로 구성된 수가협상단을 구성하고 협상권한을 위임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이 새로운 방식의 수가 계약 방안을 내놓음에 따라 앞으로 수가계약이 좀 더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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