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성장이나 촉진시키지 않아...전이된 경우도 없어
테스토스테론을 전립선암 환자에게 주는 것이 종양 성장을 촉진시키지 않는다고 하버드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가졌던 경미한 정도에서 중간 정도로 침습적인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13명의 남성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평균 2년 반 동안 테스토스테론 치료를 받았다.
이 남성들의 전립선암이 진행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는 전혀 없었으며, 이들 모두가 처음에 치료보다 주의 깊게 지켜보는 쪽을 선택했음에도 그러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 및 다른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전립선암 환자들의 테스토스테론 치료 요법의 위험이 과장되어져 왔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Journal of Ur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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