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발전과 통상마찰 해소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화장품관련 규정의 국제조화를 통한 화장품산업발전과 통상마찰 해소를 위해 오는 7일 나드리화장품 강당에서 대한화장품학회와 공동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기능성화장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심포지엄에서는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에 의한 주름개선화장품의 유효성 평가, 인공피부를 이용한 안전성 평가와 주름개선화장품의 특허출원 및 미래의 기능성화장품의 연구개발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강연 내요을 보면, 주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주름발생기전과 원인에 대해 서울대학교 정진호박사가 발표하고, 비임상시험에 의한 유효성평가는 순천향대학교의 조문균박사, 일본과 미국에서의 주름개선화장품의 유효성평가는 Nikko chemical group의 Hitoshi Masaki박사, Michigan의과대학의 강세원박사가 각각 발표함으로서 각 나라의 유효성평가방법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EU에서 동물시험을 거친 화장품의 시장유통을 금지하는 이견조정에 합의하므로서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동물대체시험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인공피부모델의 제조방법과 이를 이용한 평가방법을 Leiden 의과대학의 EL Ghalbzouri A. 박사가 강연한다.
국내·외 주름개선화장품의 특허동향에 대하여 직접 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특허청의 장진아사무관이, 현재와 앞으로의 기능성화장품의 연구개발동향에 대해서 태평양 피부과학연구소의 장이섭박사가 발표한다.
식약청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하여 국가간의 관련정보를 교류하고,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기능성화장품 관리 및 심사기준의 국제조화를 도모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기반을 조성하여 화장품산업의 국제화를 조망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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