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2000~2009년 사이 신장암 수술을 받았던 사람들 845명의 흡연력을 조사했다. 이들 중 164명은 현재 흡연자이고, 246명은 예전에 담배를 피웠던 사람들이며, 435명은 전혀 흡연을 한 적이 없었던 사람들이었다.
진행성 신장암은 전혀 흡연을 한 적이 없었던 사람들의 약 20%와 흡연 습관을 버리기 전 수십년 동안 흡연을 한 사람들이 포함된 과거 흡연자와 현재 흡연자 모두의 29%에게서 진단됐다.
그러나, 과거 흡연자가 금연한 매 10년은 진행성 신장암 위험에 있어서 9%의 감소를 가져왔다. 연구진은 금연이 진행성 신장암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킨다고 강조했다.
최소 20년 동안 금연을 했던 과거 흡연자들은 진행성 신장암 발병 위험이 22%로 나타나, 전혀 흡연을 한 적이 없었던 사람들의 20% 위험보다 경미하게 더 높았다.
연구진은 “금연하면, 위험도 멈춘다. 금연을 더 오래 했을수록, 더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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