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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임의 대체조제 대대적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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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임의 대체조제 대대적 공세
  • 의약뉴스
  • 승인 2003.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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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회원보호 대책 마련 시급
의료계의 약계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됐다. 한동안 주춤했던 의계는 약사들의 불법 임의 대체 조제 사례를 모으고 한바탕 격전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따라 개국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약사회는 새로운 반격카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약계에 일고 있다.

31일 의계는 전국의사 반모임 대회를 열고 약사의 임의·대체조제가 매우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분업의 대표적인 폐해로 임의 대체조제를 지적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전국단위로 진행된 이번 모임의 이름이 '불법 진료조제(임의조제) 및 약 바꿔치기 조제(대체조제)의 실상과 대책 마련' 이라는 길고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있어 작심하고 모임에 참석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참석자들은 약국명과 날짜, 자세한 현장 상황, 환자의 진술까지 확보하는 등 약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까지 수집했다.

의협은 이같은 사례를 종합해 언론에 발표하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명백한 불법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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