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수술 기술이 암 남성 생존자들이 아버지가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미국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많은 암 치료 방법들이 생존자들을 불임이 되도록 할 수 있어, 이들이 부모가 되기를 원할 경우, 기증자의 정자를 사용해야 하거나, 입양을 해야 했다. 이번 수술에서 외과의들은 배우자의 난자에 수정시키기 위해 표준적인 체외 수정에서 사용될 수 있는 숨겨져 있는 정자 주머니를 찾고자 고환 조직 생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에서 외과의들은 73명의 아동기 암 남성 생존자 중 27명으로부터 소량의 정자를 얻을 수 있었으며, 20명의 아기 출생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체외 수정 비용에 더해 1만~1만 2천 달러 정도의 비용이 드는 이 수술이 미국 전역 다수의 의료 센터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