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사병 진료편익 제공키로
이날 체결한 '진료협약서'에 따르면 김안과병원 쪽에서는 국군수도병원이 발부한 '진료의뢰서'를 제출한 현역 사병 환자에 대해 입원보증금 및 중간진료비 납부 유예, 입원 및 외래진료비 후불 조치, 환자에 대한 진료수가는 건강보험수가 100% 적용 등의 혜택을 주게 된다.
진료비의 청구와 지급은 당월 말까지 김안과병원이 청구하면 국군수도병원이 30일 이내에 지급하며, 양 기관은 이러한 사실을 각각 병원 내부 모든 직원에게 알려 원활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번 진료 협약 기간은 1년 간이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연장하기로 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협약체결 이전에도 국군수도병원에서 의뢰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왔었으며,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의뢰환자에 대해 보다 원활한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김안과병원 쪽에서 김종우원장, 김지형부원장 등 3명, 국군수도병원 쪽에서 김상훈원장, 조한훈안과과장 등 3명이 각각 참석했으며, 환자 의뢰 외에도 서로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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