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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선거 양자대결서 3자구도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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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선거 양자대결서 3자구도 선회
  • 의약뉴스
  • 승인 2003.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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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구 출마 '문 원 전' 각축장으로
양자대결로 치러지던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굳어졌다. 24일 전영구 시약회장은 이범구 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대약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재빈 원희목 양자 선거는 문 원 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범구 성대 동문회장은 " 동문회 차원의 후보 결정이 아니라 박한일 정병표 씨 등 그동안 출마가 예상됐던 사람간의 합의에 의한 자율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회장이 인격이나 품성 등 여러모로 약사회장 자격이 충분하다" 며 "반드시 당선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영구씨는 "후보 자리를 양보해준 훌륭한 두 선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약사회원들이 민심을 정확히 파악해 선거에서 필승을 거두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전회장의 출마 선언식장에는 항용운 약대 학장, 동작구 박찬두 분회장 등 성대측 인사가 대거 참석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때 불편한 관계에 있던 권태정 정책단장의 모습도 보였고 양측은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동문회 결정에 반발하면서 출마를 선언했던 김구 약사공론 부주간은 조만간 포기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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