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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유’ 100억 돌파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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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유’ 100억 돌파 자신합니다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11.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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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박태원 PM (주임)
▲ 박태원 PM은 씨앤유 100억 돌파를 자신했다.
‘주가 급상승’이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쓸 법하다.

명문제약의 이담제 ‘씨앤유’는 지난 2009년 6월 출시되자마자 인기몰이를 하며, 출시 첫 해 매출 14억 원에 이어 지난해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다른 유명 이담제를 압도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씨앤유캡슐은 사람의 담즙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담즙산인 케노데스옥시콜린산(CDCA)과 우르소데스옥시콜린산(UDCA)가 마그네슘을 축으로 1:1 복합체를 형성하고 있다.

박태원 명문제약 PM(주임, 사진)은 기자와 만나 “씨앤유는 단순한 복합제가 아니라 MgCUD라는 새로운 성분의 이담제이다. CDCA는 담석을 녹이는 데 탁월한 성분이지만 간독성을 높인다. 이처럼 CDCA가 담석을 녹이는 데 가장 좋은 성분임에도, 단독성분의 의약품이 국내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씨앤유는 이러한 간독성 문제를 UDCA가 상쇄시키면서,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씨앤유는 국내 유일한 CDCA+UDCA 결합제제로, 의사 선생님들께서 ‘효능이 너무 좋다며 의약품 코딩 시, 씨앤유 코딩을 직접 추천해주실 정도다”고 강조했다.

씨앤유는 △담석용해 △담즙성 소화불량 △간기능 개선에 효능효과를 볼 수 있는 것.

박태원 PM은 효능에 따라 종병, 클리닉 시장으로 타깃을 구분해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종합병원에는 담석증 환자, 일반 개원의에는 담즙성 소화불량, 간기능 개선 환자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특히 이 중 담즙성 소화불량 적응증은 이담제 중 씨앤유가 유일하다. 세 개 효능이 각 시장에서 골고루 포지셔닝하도록 진력하고 있다. 현재 종병과 클리닉 매출은 약 1:1이다.”

특히 다기관 임상을 통해 학술정보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박태원 PM은 “담석증 환자들 가운데 소화불량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 이는 간에 문제가 생겨 담즙분비가 잘 안 돼 소화불량이 발병하는 것이다. 더구나 이담제와 관련해서는 임상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서울대병원 등 9개 대형병원에서 ‘담석증 환자에게 씨앤유 복용에 따라 얼마나 담석증이 용해됐는지와 또 그 중에 소화불량이 얼마나 개선됐는지’에 대한 멀티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내년 초경에는 결과가 도출될 예정으로, 향후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씨앤유의 도드라진 차별성은 ‘프리미엄 원료’이다.

“저렴한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면 이익이 많이 남겠지만, 조금 이익을 덜 보더라도 제품력으로 승부를 걸기 위해 이탈리아 고급 원료를 씨앤유에 사용하고 있다.”

박 PM은 이어 “씨앤유의 올해 매출 100억 원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100억 돌파는 명문제약 창립 이래 첫 제품이 될 것이다. 아울러 현재 회사 내 3위 제품인데 올해 1위 제품으로 끌어올려, 회사 성장의 리딩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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