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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호박씨 먹고 뒤로 호박씨 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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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호박씨 먹고 뒤로 호박씨 까야지
  • 의약뉴스
  • 승인 2011.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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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서 가져온 호박이 한 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다.

   
▲ 일단  4등분 하고.

몇 번 썩힌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호박죽을 해먹던지 호박고지를 만들어 먹어야지 생각을 한다.

   
▲ 속을 손으로 긁어 호박씨를 분리한다.

생각난 김에 서둘러 호박을 들고 밑둥을 살핀다.

   
▲ 발라낸 호박씨를 신문지에 펴서 말린다. 호박씨 먹고 뒤로 호박씨까야지~.

더 둘 수 없다. 금방이라도 상할 것 같다.

   
▲ 주황색의 묘미는 .
일요일 낮잠을 자려는 계획을 바꿔 도마와 칼을 찾는다. 그리고  씻고 썰고 말린다. 호박죽 대신 호박고지다.
   
▲ 뒤짚어 놓으니 돼지 비계같다. 감촉도 비슷한 것이 물렁하다.

이번 정월 대보름에 먹을 호박고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달고 맛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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