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치료제로써 최초로 승인 받아
최근 Forest Laboratories는 나멘다(Namenda)가 중증 알츠하이머씨 병의 치료약으로써 최초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Forest사는 중간정도와 중증의 알츠하이머씨 병을 치료하기 위한 약인 나멘다(Namenda)가 승인받았다고 밝히면서, 이 병의 상태는 수년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의료적인 필요성을 지니는 약이라고 전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달 FDA 자문위원이 만장일치로 추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자문위원들은 이 약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나, 잇점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메만틴(memantine)으로 알려진 나멘다는 퇴행성 질병인 알츠하이머씨 병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약에 있어서 최초의 것이다.
연구진은 이 약이 화학물질인 글루타민산염의 활동을 막음으로써 지나치게 자극받은 뇌의 신경세포를 진정시킨다고 밝혔다.
항우울제 렉사프로(Lexapro)와 셀렉사(Celexa)의 제조사로 뉴욕에 기반을 둔 Forest Labiratories사의 주가는 17일 뉴욕 증시에서 1.54달러, 즉 3.1% 올라 51달러가 됐다.
SG Cowen은 알츠하이머씨 병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들의 전체중 절반이 나멘다를 사용할 경우, 연간 매출이 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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