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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위염치료 개량신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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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위염치료 개량신약' 출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11.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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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카렉스 현탁액'...제제 특허 기술로 빠른 붕해 속도, 높은 점성 실현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기존의 과립제를 현탁제로 제형 변경하여 국내 최초로 개발된 위염치료 개량신약 ‘에카렉스현탁액(성분명 Ecabet Sodium, 사진)’을 2월 1일부터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보건복지부 주관 2009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중 개량신약 분야의 연구 과제로 채택돼 개발됐으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등 7개 기관에서 임상 시험을 거쳤다.

과립 제형인 기존 제품에 비해 붕해 과정이 생략돼 위내에 분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고 현탁액 자체의 점성으로 위점막 병변에 직접 도포돼 신속한 약효 발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카베이트나트륨은 기존의 위점막 보호제인 수크랄페이트(sucralfate)보다 좋은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72시간까지 투여량의 3%가 뇨중, 90%가 분변으로 미변화체로 배설돼 간대사를 거치지 않는 약물로써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위장관운동 촉진제(prokinetic agent)와 병용 처방이 가능한 것도 큰 특징이다.

급성ㆍ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주로 처방되는데 NSAIDs, Alcohol에 의한 점막손상을 보호하는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산분비 억제제인 H2 receptor antagonist(Cimetidine)와의 병용 시 효과가 증대된다.

또한 방어인자 증강제로서 펩신(Pepsin) 활성 저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분비 증가 및 위점막혈류량(GMBF), 중탄산 이온 분비 증가를 통한 위벽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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