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 불포화 지방은 ...위험성 낮춰
트랜스 지방이 든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우울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스페인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6년 간 12,059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가장 트랜스 지방을 많이 섭취했던 사람들이 트랜스 지방을 섭취하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4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 오일 등에서 발견되며, 더 건강에 좋은 다가 불포화 지방을 많이 섭취한 참가자들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낮았다.
연구진은 심장 질환이 있는 많은 사람들도 우울증이 있는 바, 트랜스 지방이 체내에서 염증을 야기시킴으로써 심장 질환과 우울증 두 상태 모두에 대한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LoS O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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