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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인력 제약사 진출 너무미흡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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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인력 제약사 진출 너무미흡 지적
  • 의약뉴스
  • 승인 2003.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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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임회장 BT시대 도전정신강조
" 약사는 소극적이고 변화를 두려워 하는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 젊은 약사들도 모험을 싫어하는 것 같다.( 하지만 )곧 도래할 BT 시대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에따라 개발 등 특정 부분에 있어 약사가 많이 필요한데 제약회사 연구소에는 이런 역할을 해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서울시시약사회지 10월호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 자신이 약사이기도 한 임회장은 후배 약사들과의 만남에서 약사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임회장은 "약사들의 소극적이고 모험을 싫어하는 성향으로 제약사 의 연구인력이 부족하다" 며 "앞으로 비티 시대를 맞아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함"을 역설했다.

임 회장은 또 "이는 약대 교육의 문제이기도 하다" 며 "약대 6년제가 하루 빨리 실현돼 전공을 세분화해 전문약사를 배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사회로 (사회가) 변모하고 있지만 약대 커리큘럼은 변함이 없어 대학이 잠자고 있다는 생각이 들다는 것.


따라서 약국만이 약사의 본업이 아님을 상기시키고 의약분업 환경과 변화하는 사회,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자신의 역할을 만들어 가야 하고 자신의 자리는 누구도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후배 약사들에게 충고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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