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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음, 중요한 역할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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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음, 중요한 역할 하는 것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1.01.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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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때문...나쁜 기분 이겨내기 위해서
유전자가 나쁜 기분을 이겨내기 위해 청소년들이 과음을 하는데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일생 중 최소 1회 이상 음주를 한 네덜란드 청소년 282명의 DNA를 수집했다. 이 청소년들에게는 음주 이유와 자신들이 경험했던 음주 관련 문제 정도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조사 결과,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과음과 술 관련 문제들은 나쁜 기분을 극복하기 위한 음주, 그리고, 뇌의 보상 경로와 관련된 도파민 D2 수용체(dopamine D2 receptor, DRD2)의 변화와 강력한 관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유전자, 기분 극복을 위한 음주, 위험한 술 이용 간의 관계를 조사한 최초의 연구라고 전하면서, 이 연구 결과를 확인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음 단계는 다른 유전자 변이가 음주 문제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이 위험이 문제를 처리할 다른 극복 방식을 배움으로써 감소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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