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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산업협회 '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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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산업협회 '진로는'
  • 의약뉴스 김동설 기자
  • 승인 2011.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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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임박...인허가, 제조ㆍ판매 등 실질적 도움 기대
식약청(청장 노연홍)과 민간이 함께 하는 ‘바이오의약품산업협회’가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동 협회는 민․관이 함께 바이오의약품 관련 국책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고, 생물의약품 업계 간 적극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의약품 인허가 및 개발․상품화 등 전반적인 바이오의약품 시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바이오의약품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준비위원들 간 1차 미팅을 가졌으며 내달 15일 협회를 정식 설립해 24일 경 창립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협회는 생물의약품관련 국내법규와 제도개선에 참여하고 식약청과의 공조체계를 구축,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시 인허가 관련 규정조사 및 컨설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물의약품 개발, 기술, 임상, 라이센싱, 인허가, 제조․판매 등 관련 담당자들을 양성하고 글로벌생물의약품마케팅 지원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동 협회는 복지부의 중요용역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생물의약품 GMP, GSP 정기실태조사 및 평가 위탁수행, 생물의약품협회회원사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산업협회에는 국내외 유명제약사들이 다수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의하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노바티스, 녹십자, 드림파마, 삼성전자, 셀트리온, 보령바이오파마, 한미약품, 중외제약 등 35개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LG생명과학, 한국얀센 등 20개 사가 협회발족준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발족과 관련 식약청 측은 “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제경쟁력 확보 및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협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협회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산업협회는 대형제약사뿐만 아니라 벤쳐기업과 소기업까지 아우르는 단체로 식약청과 협력해 관련업체에 더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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