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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진정성이냐 형식적이냐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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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진정성이냐 형식적이냐 여부다
  • 의약뉴스
  • 승인 2011.01.19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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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의 행보가 바쁘다.

약사회 분회 총회가 열리는 곳에는 으레 정치인들이 등장한다. 그곳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다. 귀빈으로 초대받아 한 마디 하면서 눈도장을 찍고 약사들의 마음을 다독인다.

약사회도 정치인이 오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를 부탁할 정도다. 200여명이 참석하는, 지부 총회도 아닌 분회 총회에 지명도 높은 정치인이 오면 분회장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기 마련이다.

참석한 정치인은 약사들의 구미에 맞는 발언을 한다. 요즘 이슈는 단연 일반약의 슈퍼판매다. 안상수 대표, 진수희-이재오 장관, 김상희 -강승규 의원 등은 행사장에서 슈퍼판매 반대 입장을 강조한다.

심지어 슈퍼판매에 관심있는 대통령 발언을 비판하기도 한다.

약사들은 박수로 화답한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꼴이다. 그러나 정치인들의 발언에 진정성이 있는 지는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 듣기 좋은 소리를 형식적으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슈퍼판매가 국민건강에 문제가 있어 제동을 걸어야 하는 지에 대한 속마음을 들여다 봐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인에 기대기 보다는 약사 스스로 논리를 개발하고 국민에게 한 발 다가가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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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1-01-19 11:14:00
강승규는 내가뽑았는데 슈퍼판매 반대하네? 국민은 안무섭고 약사만 무섭냐?
진짜 어이가없다.. 약사들의 힘이 국민보다 강한가보지? 진짜 대단하다 약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