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 백신 등 2개 품목 신규 허가 심사 진입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백신 실용화지원 민·관 실무협의팀」의 국내 백신 자급능력 확충 지원 사업에 힘입어 백신 조만간 2개 신규품목이 허가·심사 단계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허가․심사를 받게 되는 품목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인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 독소이드 백신(Td(성인용))’과 ▲생물테러 대비용 ‘조류인플루엔자(AI) 백신’ 등 2개 품목이다.
동 실무협의팀은 국내 3개 백신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해 3월 발족하였으며, 백신 개발 초기단계부터 개발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특성분석, 기준·규격 설정, 비임상·임상시험 설계, 진행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참고로 식약청은 현재 국내에서 원료부터 생산이 가능한 백신 품목이 27종 중 9종에 불과하여 자립율은 33%도에 그치고 있으나, ‘15년에 17종, ’18년에 19종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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