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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방송광고를 금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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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방송광고를 금해야 하는 이유
  • 의약뉴스
  • 승인 201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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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광고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약 광고도 사전에 충분한 심의를 거친 후에 허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최고니 최상이니 하는 표현들은 환자들을 현혹할 우려가 있어 걸러낸다.

하물며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가능한 전문약은 엄격한 통제가 필수적이다. 전문약의 대중광고를 금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전문약 광고가 방송을 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의 우려는 상상을 초월한다. 생명을 다루는 약이 자칫 생명의 가치를 혼돈 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약을 먹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고 소외된 것 같고 뒤쳐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 오히려 생명을 위협하는 독으로 작용할 것이 뻔하다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의사들이 종편을 위한 전문약 대중광고에 쌍심지를 켜고 반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부는 전문약 대중광고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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