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간호대학 간호교육이노센터(CINE: Center for Innovation in Nursing Education)는 지난 28일, 전국 16개 3, 4년제 간호대학의 간호학생 32인과 적십자간호대학 학생 6인이 함께하는 간호 시뮬레이션 캠프를 실시했다고 전해왔다.
참석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실습한 경험이 없었던 학생들로, 적십자간호대학의 간호실습 모의병원인 SPRING Hospital에서 적십자간호대학 교수들의 지도하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접 시뮬레이터를 운영하고 체험해보는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전국 모든 간호대학으로부터 2개월전부터 참가신청을 받아 이날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38인의 간호학생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자안전간호를 포함하여, 투약 간호, 호흡간호, 고열환아간호, 산모간호 등 현장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으나 임상실습지에서 실습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훈련된 표준화환자를 활용하여 보다 현장감나는 실습경험을 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교육 후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캠프 후기에 “최첨단의 장비와 깨어있는 교수진과 함께 명품 간호교육을 받았다”, “간호의 표준화를 실천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기회를 통해 새로운 간호교육현장을 보게 되었다”, “현장감이 임상과 같아 임상과의 Gap이 줄어든 것 같다”, “간호교육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간다”, “모든 간호대학이 이렇게 교육하기를 희망한다” 등 뜻깊은 소감들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