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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과 연관있는 염색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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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과 연관있는 염색체 발견했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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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1,7번 해당, 개선된 진단과 치료 이용 기대
자궁내막증 발병 위험과 관련된 두 가지 염색체들이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돼, 개선된 진단과 치료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B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 5,500명의 게놈과 건강한 여성 1만 명의 게놈을 비교했다. 그 결과, 염색체 1번과 염색체 7번이 자궁내막증 발병 위험을 결정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들은 자궁 안에서 막을 형성하는 세포처럼 작용하는 조직이 신체 다른 부위에서 자라난다. 이것은 통증, 불규칙적인 출혈을 가져오며, 불임을 야기시킬 수도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크리나 존더반 박사는 “이 연구는 DNA의 변이가 여성들의 자궁내막증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강력한 증거를 제공하므로, 이번 연구는 하나의 돌파구다. 우리는 신체의 세포와 분자에 대한 이 같은 변이의 영향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ature Genetic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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